두꺼비네 맹꽁이
2008. 3. 29. 13:28
혹시나 초상권 침해라고 항의가 들어올 수도 있겠다.
허나 넘 이쁜걸 어떡하냐.
나 어릴 적 외할머니 가라사대
좋은 것은
이쁜 것은
혼자 보는 혼자 갖는 것이 아니라고
혼자 보고 혼자 갖는 것은 건 죄로 가는 지름길이라고.

저 살포시 감은 눈
저 미학의 최절정.
꽃인들 이만하랴.
그림인들 이만하랴.
우리 집 마당에 꽃들이 그저 부끄, 부끄만 하고 있구나.
보아라.
너도 보고 나도 보자.
그�고 생각하자.
무엇이 아름다우냐?


